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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투바투(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인상 & 얼굴 & 느낌을 파악해보자

by 유슈 2021. 9. 12.

※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임을 먼저 밝힙니다
※ 처음부터 반말로 글 씁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 유슈라고해
이 블로그의 첫 게시물이 될 것 같은데, 내가 평소에 관심이 갔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줄여서 "투바투"라고 하지?
(왜 이렇게 그룹명을 길게 만든 건지 아직까지도 잘 이해가 안 간다) 이 그룹의 얼굴들에 대해서 훑어보려고 해.
각자 느끼는 본인의 얼굴 취향 및 어떻게 느끼는지 자유롭게 밑에 댓글창에서 토론을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 우선 나의 객관적인 의견과 같이 버무려 과연 빅히트(현 하이브, 저는 이상하게 아직까지도 빅히트가 입에 더 맞더라고요?)가 이런 다섯 명의 얼굴을 왜 뽑았을까? 최선이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며 평가 아닌 평가를 해보려고 해. 고고😀


[ 최연준 1999년생 182cm ]


https://youtu.be/mBJKh6Muu0E

TX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Introduction Film - What do you do?’ - 연준 (YEONJUN)

TX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Introduction Film - What do you do?’ - 연준 (YEONJUN) Director : Oui Kim Assistant Director : Hong Jaehwan, Moon Sug, Kim Yeonjin - Executive Producer : Yoo Jungwoo, Lumpens Producer : EMMA Kim Sungeun Production

youtu.be


처음 보고 든 생각은 '뭘까? 뭘 말하고 싶은 거지? K-남고딩 느낌으로 셀링포인트를 잡은 건가?' 였어
오락실 피시방 코인 노래방 진짜 > K < 스러워서 보다가 당혹감을 잃지 못했는데 그래서 빅히트가 최종적으로 생각한 게 최연준을 K소년미로 국내를 넘어서 해외에서도 팔릴 거다 라는 결론을 내린 건지 정말 의아스럽고 굳이 이렇게 까지 > K < 스럽게 만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 뭐 방탄 처음 후배 첫 티저라서 그때 조회수가 폭발했는데 그게 이 컨셉이 먹혀서 조회수가 나온 건지 아니면 그냥 방탄 후배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조회수가 그렇게 나온건지 확실하지는 않은 것 같아


초반에 비해서 조금 더 성숙해진 느낌이 들고 처음에는 K고등학생 연하남? 컨셉으로 간 것 같은데 점점 20대에 어울리는 컨셉으로 간 것 같아. 최연준 얼굴은 뭐랄까 예전부터 생각한 건데 키 큰 권지용이 자꾸만 생각나 뭐랄까 >우수에 찬 눈동자< 라고 해야 되나 근데 거기에 애교 살 있고 입술이 두툼해서 완전 도화살 낀 얼굴 같아. 최연준은 아마 본인 얼굴이랑 몸에 대해서 충분히 잘난 걸 아는 느낌 (당연히 알겠지) 첫인상은 굉장히 날카롭고 좀 성격 안 좋게 생겼는데 보다 보면 되게 적응돼서 날카롭게 덜 보이고 귀여워 보이는 얼굴 같기도 해. 무쌍 남자 연예인인데 투바투에서 센터라는 점이 매력적인 것 것 같음. 여자들이 좋아할 상, 한번 빠지면 빠져나 올 수 없는 인상, 최연준 중소로 데뷔했으면 그냥 흔하디 흔한 페이스로 남았을 것 같은데, 대기업에서 데뷔해서 더 시너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음. 그리고 최연준은 컬러 렌즈 무조건 꼈으면 좋겠어.


[ 최수빈 2000년생 185cm ]


https://youtu.be/HeHPRMOXz2w

TX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Introduction Film - What do you do?’ - 수빈 (SOOBIN)

TX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Introduction Film - What do you do?’ - 수빈 (SOOBIN) Director : Oui Kim Assistant Director : Hong Jaehwan, Moon Sug, Kim Yeonjin - Executive Producer : Yoo Jungwoo, Lumpens Producer : EMMA Kim Sungeun 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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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안한데.. 영상 보는 동안 '장난치나..?'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어. 다른 멤버들도 물론 다 k남고딩으로 나오긴 했지만 진짜 최수빈은 어떤 걸 셀링 하려고 영상을 찍은 건지 잘 모르겠어. '나는 내가 왜 이걸 찍고 있는지 몰라요'라는 표정이 자꾸 날 어처구니없게 만들어. 적어도 위에 최연준은 '내가 왜 이걸 찍고 있는지' 정도는 파악이 돼있거든? 근데 최수빈은 자기가 지금 아이돌 할 건지 무슨 공익영상인 건지 판단이 잘 안 되는 것 같은 느낌이야 아.. 쓰다 보니까 너무 웃기네.

앨범이 새로워질수록 점점 연예인스러워지는 최수빈

잘생겼다 깔끔하게 잘생겼다 성형 많이 안 하고 자연스러운 미남이라서 좋은 것 같다. 원래 얼굴이 되는 멤버는 컨셉포토는 항상 얼굴 가까이 찍는 것 같아. 좀 아쉬운 게 있다면 뭐랄까 임팩트는 없는? 방탄의 진이랑 이미지가 비슷하고 같아.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기고 다만 이제 춤을 못 춘다는 단점이 있지만 뭐 사진으로는 그걸 알 수는 없으니까 상관없어. 앞 에랑 비교하면 최연준은 매력 있고 못생긴 잘생긴 사람이라고 하면 최수빈은 매력 없고 정말 잘생긴 사람이라는점이 웃김.. 둘이 투바투내에서 인기가 젤 많은데 앞의 설명처럼 매력있고 못생겼는데 잘생김 VS 매력없고 정말 잘생김의 차이라고 할까. 둘 다 키도 크고 시원시원하게 생기니 아이돌스럽고 좋음


[ 최범규 2001년생 177cm ]


https://youtu.be/CAYYGyiySkI

TX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Introduction Film - What do you do?’ - 범규 (BEOMGYU)

TX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Introduction Film - What do you do?’ - 범규 (BEOMGYU) Director : Oui Kim Assistant Director : Hong Jaehwan, Moon Sug, Kim Yeonjin - Executive Producer : Yoo Jungwoo, Lumpens Producer : EMMA Kim Sungeun 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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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 발랄한데 아직 쌍수 부기가 안 빠졌나? 미리미리 좀 쌍수하고 티저 찍지 라는 생각이 드는 티저다. 보자마자 어깨가 좁아서 키가 작아 보이고 게다가 머리도 똑바로 잘라서 '빅히트가 나를 쇼타충으로 만들 셈인가' 싶은 그런 티저. 대체적으로 최연준에 비해서 최수빈이랑 최범규 모두 '이렇게 대충 찍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열악한 티저 속 내용이다. 뒤의 멤버도 그렇다는 게 더 웃김. 방탄 I Need U 랑 RUN 화양연화 청춘물 다시 해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상 들인 건 알겠는데 뭐랄까 너무 > K < 스러워서 굳이 이렇게까지 했어야 하는 의문점은 씻기지 않는다.


전형적인 한국인 얼굴 + 성형한 얼굴 느낌이어서 어느 정도 부담감이 느껴지는 얼굴인 것 같다. 키가 그렇게 작은 것도 아닌데 얼굴 큼 + 어깨 좁음으로 인해 과분수가 돼버린 최범규. 최근에 본인도 비율이 안 좋은걸 느낀 건지 그냥 장발병이 걸린 건지 모르겠지만 머리를 길러서 얼굴이 가려지니까 되게 잘 어울려 보인다. 그래도 최범규는 자기가 튀어 보이려고(빅히트에서 튀어보일려고 애를 쓰는 것 같다) 노력하니 그 부분은 좋은 것 같다. 그냥 넋 놓고 인기 하위권에 있는 것보다는 어떻게든 본인을 어필해서 상위권으로 갈려고 하는 노력들, 그 노력은 높이 산다. 물론 노력을 해서 최연준이나 최수빈을 이길 것 같진 않다. 본인이 낼 수 있는 느낌 계속 찾아내가는 것 같다.


[ 강태현 빠른 2002년생 177cm ]


https://youtu.be/Cm8ZhJUQEiE

TX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Introduction Film - What do you do?’ - 태현 (TAEHYUN)

TX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Introduction Film - What do you do?’ - 태현 (TAEHYUN) Director : Oui Kim Assistant Director : Hong Jaehwan, Moon Sug, Kim Yeonjin - Executive Producer : Yoo Jungwoo, Lumpens Producer : EMMA Kim Sungeun 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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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겼다 근데 앞에 최범규랑 동일인물인가? 인조인간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옆에 남사친으로써 엄청 친한데 절대 남녀 사이로 안 갈 것 같은 친구처럼 보인다. 이성적으로 하나도 어필이 안된다. 이런 무성욕자처럼 보이는데 아이돌로 데뷔할 수도 있다는 걸 상기시켜주는 강태현. 본인도 이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게 아닐지만 이런 느낌은 도저히 지울 수 없다. 그리고 버스를 타면서 카메라와 아이컨택을 하는데 도대체 뭘 어필하고 싶은지 전혀 모르겠다. 도대체 진짜 빅히트는 첫 소개 영상을 어떻게 찍은 질 모르겠다. 최연준은 제외하고는 이런 소개 영상을 왜 보여줬을까 하는 의문만 든다.


보통 이렇게 잘생기면 '사귀고 싶다'라고 생각이 들어야 하는데 놀랄 만큼 X리지가 않는다. 정말이다. 큰일이다. 같이 조별 과제하면 제시간까지 완벽하게 할 상, 남자들 사이에서 '쟤 독종이래' 소문이 나있는 상 이런 수식어만 떠올릴 뿐 매력적이다 라고 느껴지지가 않는다. 강태현은 아이돌 인간극장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재능 있는 사람을 뛰어넘을 수 있다'라는 비슷한 발언을 했는데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죄송합니다) 속으로 자기가 지금 최연준이랑 비교된다는 말을 이렇게 말할 수 있나 싶었다. 열심히 하는 건 알겠는데 강태현은 절대 최연준을 넘을 수 없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노래를 잘 부르는 편인데 뭐랄까 아티스트적으로 잘 부르는 게 아니라 짜인 아이돌 노래에 잘 맞춰진 수준급 보컬 같다. 이 부분도 좀 "킹 받는다" 랄까, 연예인이라 그냥 빅히트 직원 같은 느낌을 버릴 수가 없다.


[휴닝카이 2002년생 183cm ]


https://youtu.be/1EoVoJNK3gs

TX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Introduction Film - What do you do?’ - 휴닝카이 (HUENINGKAI)

TX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Introduction Film - What do you do?’ - 휴닝카이 (HUENINGKAI) Director : Oui Kim Assistant Director : Hong Jaehwan, Moon Sug, Kim Yeonjin - Executive Producer : Yoo Jungwoo, Lumpens Producer : EMMA Kim Sungeun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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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뭘 보고 있는 걸까 내가 보는 건 영유아 디즈니채널? 보는 내내 물음표만 떠올리게 되는 영상 1위 인 것 같다. 15세 보다 더 어려 보이는 소년이 자꾸 나를 향해(카메라를 향해) 그윽한 눈빛을 보내는데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잠시 학교에서 나와서 무슨 동영상을 찍는 소년 같은데 내가 설마 엄마에게 데려다줘야 하나 싶은 느낌이어서 너무 당황스럽다. 도대체 빅히트는 무슨 생각으로 이 영상을 처음 내보냈을까? 정말 아이러니한 영상이다. 노란 패딩 ptsd 올 것 같은 이 당황스러운 영상은 정말 특이한 영상이다.


그래도 데뷔했을 때가 심각하게 어려 보였는데 올해 들어 20살이 되면서 얼굴에도 안정감을 찾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아이돌중에 혼혈은 계속해서 있었는데 한 번도 큰 인기를 못 얻었었다. 휴닝 카이도 인기를 얻지 못했는데 아무래도 아직까지 서양권 얼굴이 한국 아이돌 대표 얼굴 (인기 있는 사람이 보통 얼굴마담이니)이 되기에는 무리가 있는지, 별로 그렇게 인기를 얻지 못하는 것 같다. (세븐틴 버논도 있지만 인기 상위권 멤버는 아니다) 혼혈이라서 미치도록 잘생긴 얼굴도 아니라 애매모호한 느낌이 있다. 그래도 투바투 하면 휴닝카이가 제일 먼저 떠올려진다. 춤이나 보컬 부분에서 얼굴이 많이 보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강태현과 마찬가지로 사귀고 싶은 마음이 하나도 들지 않는 멤버이다. 아이돌이라는 직업이 참 누군가에게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건 아주 중요한 것 같아.


휴닝카이 덕분인지 묘한 느낌이 나는 투바투


진짜 아쉬운 점이 최범규랑 강태현 마스크가 너무 비슷하다. 그래서 슬쩍 볼 때 "아 5명이다 투바투는 5명이네"라는 느낌이 안 들고 4명인가? 6명인가?라는 애매모호한 느낌을 준다. 둘 중에 한 명 다른 마스크 (최연준처럼 무쌍이거나 더 동글동글한 얼굴 혹은 날카로운 얼굴)로 멤버를 넣었으면 더 잘 나갈 수 있지 않나 싶다. 추후에 투바투 앨범과 노래에 대해서도 리뷰를 할 건데 이렇게 잘 안 팔리기에는 노래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안타까운 그룹인 것 같다. 그리고 둘이 키라도 달랐으면 느낌이 달랐을 텐데 하필이면 깡마르고 키도 비슷해서 정말 눈에 안 들어온다.



나만 그런 건지 최연준밖에 안 보인다. 애매한 게 최연준의 아이들로 투바투를 꾸미기에는 다른 멤버들이 아예 안 보이고 그렇다고 최연준과 각각 멤버가 동일하게 파트가 배분되면 최연준이 잘 안 보여서 노잼이다. 이런 악순환이 있나 싶어. 웃긴 게 최연준만 엄청 튀게 파란 머리 해놓으니까 정말 더더욱 최연준 밖에 안 보임. 5명 각각 보면 좋은데 같이 뭉쳐놓으면 빛 좋은 개살구일 뿐 아무런 뭉침이나 하나의 그룹으로 안 느껴진다. 마치 넷플릭스에 떠있는 >현재 인기 있는 영화들 <에 올라와져 있는 제각각의 영화처럼 보인다. 투바투의 최대 단점은 이렇게 따로따로 보이는 것 때문에 잘 못 나가지 않았을까, 이런 부분들만 고쳐진다면 서로 시너지를 줘서 더 잘되지 않을까 생각해



위 왼쪽 반항 가득 사춘기 소년에서 남자 사이 위 오른쪽 잘생긴 남동생
아래 왼쪽 무성욕 잘생긴 스님 아래 중앙 누가 봐도 헤테로 남자 아래 오른쪽 잘생긴.. (생략)
개인적인 느낌이라서 너무 뭐라 하지 말기를, 내가 그렇게 느낀답니다. 그리고 5명 모두 코가 너무 높아서 더 이상하게 느끼는 걸 수도 있다(엔하이픈도 코가 모두 높다) 엔시티 127도 그렇게 조합적인 그룹이 아니고 다른 그룹들도 요새는 조합보다 각각의 개성이 띄는 그룹이 많은 것 같다. 투바투는 각각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데 음과 양의 조합이 안 맞는 그런 느낌이라서 되게 묘하다. 어떻게 해야 이런 느낌을 탈피할지가 궁금한 그룹인 것 같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나만 이런 느낌을 받는 건지 국내를 넘어서 해외도 이런 느낌이라서 여태까지 앨범이 잘 안 팔려나 싶고 그래. 다음에는 노래랑 앨범 리뷰를 할 것 같고 다른 그룹이나 케이팝에 대한 다른 것들도 이제 차차 리뷰해볼 생각이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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